제주 노형 닭칼국수 맛집, 만강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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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강촌

안녕하세요 준디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제주도는 온도도 높은데 그 정도 추위가 추위냐고 하는데 인간은 적응해버립니다

살아보십쇼 10도도 춥수다

 

아무튼 오늘은 신제주 노형오거리 근처에 있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닭칼국수 집인데요

 

여깁니다 전 지금까지 여기 상호가 그냥 옛날 닭칼국수 왕만두 인 줄 알았는데

옆에 쪼그맣게 만강촌이라고 적혀있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만강촌 메뉴판입니다

제주도에선 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5천원 6천원으로 시작하는게 잘 없어요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닭칼국수 곰탕 녹두죽 왕만두 만? 있었던거 같은데

많이 생겼습니다 보통 칼국수 많이 드시는 거 같고 오늘 팥칼국수 드시는 분도 보이더라구요

 

우리는 닭칼국수2 닭녹두죽1 왕만두1 시킵니다

 

 

밑반찬입니다

메뉴는 처음엔 무생채무침 김치 보리밥은 나오고 깍두기 단무지 고추 등은 셀프코너에서 떠옵니다

 

그리고 여기는 보리밥이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주문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런 식으로 비벼서 애피타이저로 먹어줍니다 

별거 아닌데 JMT

 

 

왕만두가 나왔네요 

여기 만두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두 빚는 걸 봤습니다 

 

여기 만두 너무 맛있음.. 뭐가 섞여있는 걸까 열어봤습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몰라도 맛있네요

 

 

닭녹두죽 입니다

 

닭 녹두죽은 다른곳에서는 딱히 먹은 기억이 없고 여기서만 먹어봤기 때문에 다른 곳이랑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맛있는 닭 녹두죽 맛일 겁니다

 

 

닭칼국수도 나왔습니다

닭칼국수는 제주도에선 교래리 쪽이 유명하죠 교래리에서 맛있는 집도 가서 먹어봤는데 교래리에 칼국수 집들도 맛있지만

가성비는 여기가 넘사벽인 듯합니다

근데 전 칼국수를 좋아하진 않아서 다음에는 다른메뉴 시킬래요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 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2인을 시키면 더 큰 그릇에 같이 나왔는데 이제는 인당 그릇이 따로 나오더라고요

 

사진 찍기에는 그때가 더 나았던 거 같습니다

 

 

혹시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다대기도 있고 후추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본인이 더 넣어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넣어서 내 입맛에 맞추니까 더 맛있네요

 

다대기는 좀 매운 편입니다 조금씩 넣어서 맞추십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깨끗이 먹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보리밥도 무한리필이고 만두도 시켜서 조금 남았네요

남은 그릇은 안 찍었습니다

 

 

 

여행객분들은 제주도 오면 보통 물가가 비싸서 무슨무슨 조림이라던지 흑돼지라던지 만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텐데 

한 끼 정도는 들러서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은 집입니다 도민분들에게도 추천하구요

 

오늘은 좀 남겨서 그런지 벌써 배가 고프네요

이만 저녁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시간 되십쇼 이상

 

 

위치

제주시 월랑로 42

제주시 노형동 1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