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본가/제주 가리본가/제주 갈비찜/제주 갈비탕/연동 갈비찜/연동 갈비탕/가리본가 노형점
가리본가
안녕하십니까 제주 사는 인간입니다
어제오늘 하루 종일 비만 내리네요
방금 한라산에 대설주의보 떴답니다 이 무슨 4월의 눈
암튼 오늘은 얼마 전에 갈비찜이랑 갈비탕을 먹으려 갔던 가리본가를 포스팅할 겁니다
노형점도 있고 광양점도 있는데 여기는 연동입니다
아마 본점인 듯
가리본가입니다
일행들이 내가 전에 와봤다고 하시네요
전 처음보는곳이우다
가리본가 메뉴판입니다
가리가 갈비의 옛말이라네요 제주도 말이 아니고 옛말인 건가
어쨌든 우리는 옛날가리찜 중 하나랑 우거 지가리탕을 하려 했는데 우거지가리탕은 안된다고 해서 파개장으로 했수다
근데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미국산 갈빈데도 가격이 제법 비싼 거 같은데 아닌가
많이 나오겠죠
별거 없는 밑반찬
갈비찜을 시키면 이렇게 갈비탕 국물이 나오네요
국물은 리필되더라구요
파개장입니다
닉값하네요 파는 엄청 많네요
고기도 이런 갈비가 많이 들어있네요
몇 개인지 까먹었습니다
가격에 적당하게 들어있는 거 같아요
국물은 뻘건 거에 비해 매운 느낌은 없었고 그냥 닭개장에 갈비 들어간 맛
그냥 쏘쏘?
옛날가리찜 중짜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적어 보이는 거 같네요
새송이랑 양파도 보이네요 비주얼 죽임
가까이서 찍으니 좀 많아 보이네요 먹음직.
근데 요새 갈비들은 이렇게 통으로 나오는 곳이 많은 거 같네요
비주얼은 좋은데 솔직히 먹기는 완전 파인듯
저는 고기도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갈비찜이었어요
저는 그리 달지 않았던 거 같은데 다른 리뷰들에는 너무 달다고 하네요 저도 단거 싫어하는 편인데 이상하네
일행분들도 다들 맛있게 드셨어요
진짜 뼈와 살을 분리하는데 시간 엄청 걸림
뼈에 붙은 건 저가 먹었수다 먹기 진짜 완전 불편
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이끼리 가십쇼
밥이랑도 먹고
다 먹은 뼈들
파개장에 있던 거랑 합쳐도 엄청 많네요
미국산이든 뭐든 맛있으면 저는 됐수다 맛있게 먹었어요
블로그에 올리려고 점심시간에 최대한 중복 안 되는 곳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그렇다고 아예 처음 들어 본 곳을 가기도 그렇고
원래 주말에는 우리 외도동에서 맛있는 가게들을 들리려 했지만 비도 오고 다이어트로 인해 하나도 못갔수다
내일 점심엔 뭘 먹을지 고민하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겠수다 이상
위치
제주시 성신로1길 17
제주시 연동 2326-7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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